한국은행은 21일 차세대 한은금융망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한은금융망은 금융기관 간 자금이체를 실시간 처리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거액결제시스템이다. 한은은 결제 효율성 및 시스템안전성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차세대 한은금융망을 구축해 왔다.
한은금융망 외에도 내부 회계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차세대 한은금융망 구축은 회계시스템 개편과 연계해 추진했다.
한은은 5년 여에 걸친 기획,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한은금융망을 가동했으며, 이주열 한은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총재는 "앞으로도 한은금융망이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우리나라 지급결제제도의 중추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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