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장애인 파티시에를 육성하며 사회적 가치 추구 활동을 이어간다.
SK하이닉스는 장애인 제과제빵 공장을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를 통해서다.
공장은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었다. SPC삼립과 SPC 행복한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모아는 400억원을 공장에 투입한다. SK하이닉스로부터 증자받은 300억원 등이다. SPC는 제과제빵 노하우로 공장 설립과 운영, 품질향상을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한국장애인 고용공단은 적합한 직무를 개발해 장애인 고용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행복모아는 이번 제빵 공장으로 약 400여명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게 됐다. 2016년 방진의류와 부자재를 제조하고 세탁하는 사업 240명에 이어, 공장에도 160명을 추가 채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장애인 구성원 비율이 3.4%로 올해 말까지 법정 의무고용률 3.1%를 초과 달성하게 된다.
SK하이닉스 박호현 행복모아2 TF 담당 부사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제과제빵 공장에서 2만 8천명이 넘는 SK하이닉스 구성원용 간편식을 제공하게 된다"며 "특히, 이종기업간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의 고용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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