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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화순군, 산림자원 보호·재난 선제 대응 '총력'

병충해 방제 하고 있는 모습.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체 면적 중 73.2%에 달하는 산림자원 보호와 지속가능한 산림 생태 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 자연재난, 산림보호를 위해 52억 원을 투입해 임도, 사방사업, 해충예방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재해 방지와 안전성을 강화하고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임도.사방시설 구축, 산불방지대책 수립, 산림문화자원 보존을 위한 보호수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견고한 임도 구축, 사방사업 확대

 

군은 산림경영·관리 기반시설 확보와 임도 유지·관리 강화, 사방사업 확대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재해 취약지역 복구와 정비를 통해 인적, 물적 자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생활권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방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산림 계류의 유속을 줄이고 침식 및 산사태(토석류)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양 이양지구 등 2곳 0.36km에 계류 보전사업과 이양 품평지구 1곳에 사방댐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사업 후에도 사방시설 기능 유지를 위해 이서면 월산리 등 35곳의 안전점검을 하고 백아면 노치리.사평면 유마리에 있는 사방댐의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했다.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의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예방.대응 체계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산불 예방 체계 구축, 신속 초기 대응

 

군은 건조일수 증가로 연중화.대형화되는 산불에 대비해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헬기 1대를 임차하고 산림과 인접한 사찰, 목재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2곳에 산불방지 안전공간을 조성했다.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봄.가을에는 가장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수시 예찰과 단속을 시행하고 비교적 산불 발생 위험성이 낮은 여름.겨울에는 산불 감시카메라 11대, 산불 소화 시설 3개소를 보완했다.

 

◆ 함께 지켜나가는 산림, 민간부문 녹색일자리 창출

 

군은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시설 유지와 보수 관리의 효율성과 지속성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녹색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일자리 사업을 통해 약 160명을 채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산불 조심 기간에 산불 예방과 진화활동 등 산불 대응을 위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 산사태 현장 예방단, 임도 관리원, 도유림순산원 등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산림 보호 지원단도 운영한다. 지원단은 임산물 불법 채취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예방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산림의 소중함을 알고 산림 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군은 재해로부터 군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산림 재해 방지대책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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