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오는 29일부터 결제와 이체·송금, 신분증 등을 신한페이판 앱 안에 하나의 서비스로 새롭게 구현한 디지털 지갑 'My(마이) 월렛'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금융회사의 칸막이가 나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하나의 앱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금융 고객들은 결제, 송금·이체 등의 기능을 위해서는 별도의 앱 설치와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했지만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신한페이판 안에 새롭게 추가될 '마이 월렛'은 디지털 캐시인 신한페이머니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 페이판 결제서비스 중 하나인 터치결제와 연동해 전국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정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신한페이머니는 은행·증권 계좌와 연동해 충전할 수 있으며, 결제 시에 잔액이 부족할 경우 필요금액에 따라 자동 충전해 결제를 진행한다. 특히 신한페이머니 가입은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신한카드는 물론 타사 신용카드나 은행 계좌가 없더라도 휴대폰 인증만으로 가입 가능하다.
신한카드측은 "모두에게 열려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확장해 다가오는 마이페이먼트와 마이데이터 시대를 준비하는 포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마이월렛은 공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조회가 가능해 모바일 신분증 기능도 겸할 수 있다. 엘지유플러스 고객을 시작으로 타 통신사 고객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신한페이머니를 이용하는 청소년 학생증도 탑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마이월렛 오픈을 기념해 행사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TV, 아이패드, 에어팟,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한페이머니로 결제나 송금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 오는 다음달 말까지 신한페이머니 2000원을 지급한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마이월렛의 런칭은 지난해 6월에 도입한 터치결제라는 서비스 수단이 자신감을 더하는 배경이 됐다"며 "특히 안드로이드폰뿐 아니라 케이스를 활용한 아이폰 터치결제까지 수용하면서 누구나 꺼내 쓸 수 있는 '내 폰안의 스마트한 지갑'으로 진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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