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2020 국감] 수협조합 91개 중 10곳 ‘자본잠식’…전체 465억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왼쪽)이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에 답하고 있다/국회의사중계시스템 캡쳐

수협 91개 지역 조합 중 10개가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조합은 조합원들의 출자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으로 전체 91개 조합 중 10개 조합이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잠식 10개 조합 중 7개 조합은 일부잠식 상태였고, 3개 조합은 완전잠식 상태였다.

 

완전잠식된 조합 3곳의 자본은 현재 ?141억72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잠식 조합 10곳의 잠식 규모는 465억2900만원에 달했다.

 

자본잠식은 적자가 누적돼 원래 출자한 자본금이 잠식되는 상태로, 해당 조합이 지고 있는 부채가 자본보다 더 많은 상태를 의미한다.

 

자본이 잠식상태에 들어선 조합별로 살펴보면 올해 9월 현재 총 잠식 규모는 465억2900만원에 달했다.

 

완전잠식 상태인 3곳의 경우 거제조합의 잠식규모가 279억18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기장조합의 잠식규모는 64억7700만원, 추자도조합 30억8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어 의원은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수협조합이 전체의 11%에 달하고, 잠식규모는 465억원에 달한다"며 "조합경영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