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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주호영·최재성 회동…여·야·정 상설협의체 상설화 '재논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난 가운데 여·야·정 상설협의체 상설화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8년 11월 첫 회의 이후 1년 11개월 동안 가동이 중단된 여·야·정 상설협의체 활동 재개 의사를 표현한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 수석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가운데 여·야·정 상설협의체와 관련 "야당의 이야기를 듣고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며 "저는 그런 기구가 빨리 가동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이나 국민과 소통이 되지 않는 듯해) 하도 답답해서 대통령께 만나보자 요청을 하려고 한다. 상당수 국민들의 생각을 전하고, 대통령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걸 (질문) 하려고 아마 금명간에 대통령을 뵙자고 하는 요청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지난달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등 10가지 현안에 대한 질의서'를 전한 이후 관련 입장이 없는데 대해 언급하며 추가로 '다시 대통령에게 드리는 10가지 질문. 문재인 대통령 귀하'라고 적힌 서류 봉투를 최 수석에게 건넸다.

 

이 과정에서 주 원내대표는 "이번에 오신다고 해서 다시 최근 상황들에 관해 질문을 준비했다. (대통령께서) 보시고 이것도 답변해주시면 좋고 아니면 오셔서 말씀해주셔도 좋겠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주 원내대표가 전한 입장에 대해 "(주) 원내대표가 주신 말씀이 서로 질의 응답하듯이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수위가 아니다. 서면으로 제보받을 수 있는 내용들은 아니지 않나"라며 문 대통령과의 회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가 추가로 전한 10가지 질문과 관련 "서면으로 주고받을 문제인가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주 원내대표가 생각하는 것처럼 (문 대통령이) 그렇게 마음을 닫고 있는 건 아니다"라며 "저희가 힘들 정도로 (대통령께서) 추상적인 판단을 안 하신다. 국민들의 현주소와 상황을 늘 묻고 체크하시기 때문에 모시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힘들다"고 해명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에게 추가로 전달한 10가지 질문과 관련 "이번에는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폐쇄. 추미애 법무부 장관 문제, 라임·옵티머스 특검, 북핵 확산 저지와 관련 레드라인을 넘은 것에 대한 입장, 낙하산 인사, 야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문제를 주로 질문했다"며 "이번에는 어떤 방식을 통하든지 대통령께서 야당과 국민의 질문에 대해 답변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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