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차 55개사 선정 이어 '강소100' 최종 완성
일본산 수입대체를 위해 정부가 추진해온 소재·부품·장비 분야 강소기업 100곳이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 자립화를 달성하고 미래 신산업을 창출할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포함될 46개사를 2차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기부는 작년 12월 대국민 공개평가 등을 거쳐 넥스틴, 디엔에프, 영창케미칼 등 55개사를 1차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1개사가 결격 사유로 뒤늦게 탈락했고, 이번에 46개사가 합류하면서 강소기업 100개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뽑힌 강소기업은 부품 19개(41%), 소재 14개(30%), 장비 13개(28%) 순이다. 기술 분야별로는 기계·금속 12개, 반도체 10개, 전기·전자 9개, 자동차 6개, 기초화학 5개, 디스플레이 4개가 선정됐다. 지역소재 강소기업 비율이 58%로 1차 선정 당시 49%보다 상당폭 늘어났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주요 강소기업에는 ▲반도체 제조 공정용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램테크놀러지 ▲일본에서 전량 수입 해온 전자식 변속레버(SBW)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삼현 ▲통신장비 필수부품인 광트랜시버를 5G용으로 개발하는 옵티코어 ▲자체 효소데이터베이스로 바이오소재를 개발하는 진켐 등이 포함됐다.
지난 2차 선발 과정에는 총 779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경쟁률은 16.9:1을 기록했다. 223개 기업이 서면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75개 기업이 현장조사, 기술평가 등을 거쳐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이어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최종평가를 거쳐 선정심의위원회가 46개 강소기업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이들 강소기업을 상대로 5년간 각각 최대 182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R&D)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이다. 또 대중소 상생협의회를 열어 이들 소재·부품·장비 수요 대기업과 상생협력을 이끄는 등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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