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하락,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3.07포인트(0.56%) 하락한 2330.8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069억원, 외국인은 106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49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92%), 종이목재(1.18%), 비금속광물(0.29%)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3.06%), 섬유의복(-2.20%), 은행(-2.0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SDI(2.99%), 카카오(1.37%), 삼성바이오로직스(0.79%) 등이 상승했고, LG화학(-2.17%),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0.72%) 등이 하락했다.
특히 기아차(10.32%)는 전일 대비 4950원 상승한 5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아차는 지난 26일 충당금을 반영한 3분기 영업이익이 1952억원을 기록해 10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글로벌 수요의 계단식 회복과 주요 지역 내 신차 출시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며 "기아차의 실적을 반영해 향후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상승 종목은 278개, 하락 종목은 555개, 보합 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71포인트(0.73%) 상승한 783.7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373억원, 기관은 3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27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2.96%), 정보기기(2.20%), 방송서비스(1.47%) 등이 상승했고, 금융(-1.83%), 건설(-1.38%), 출판·매체복제(-1.1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90개, 하락 종목은 672개, 보합 종목은 103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며 "특히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2원 하락해 달러당 1125.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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