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농협영광군지부(지부장 고성신),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임직원 40여명과 함께 28일 영광군 홍농읍 가곡리 소재 생강재배 농가를 찾아 생강 수확과 상품분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의 인력 수급문제를 해소하고 농번기 안정적 농작물 수확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확철 농촌 일손 돕기로 팔을 걷어붙였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주경채 농장주는"수확철 농촌은 많은 인력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손을 구하기 힘든 실정인데 농협 직원들이 부족한 일손을 거들어 주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석기 본부장은"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우리 농협 임직원들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