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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쇼핑엔티, 스포츠마케팅으로 브랜드 알리기 나서

김연경 흥국생명 선수.

태광그룹 인프라·레저 계열사인 티알엔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브랜드 스폰서십을 통해 스포츠마케팅을 시작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티알엔은 홈쇼핑과 모바일을 통해 커머스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로, T커머스채널인 쇼핑엔티를 운영하고 있다. T커머스란 리모컨으로 케이블 방송과 IPTV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데이터 홈쇼핑이다.

 

쇼핑엔티는 이번 시즌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과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 등으로 막강한 선수라인업을 구축해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우승 0순위 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니폼 전면광고, 어깨타투, 경기장 내 전광판 광고 등을 진행한다.

 

티알엔 관계자는 "앞으로 단독 상품 개발과 모바일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를 구상하는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쇼핑엔티는 2019년 기준 회사 영업이익의 약 7%에 달하는 예산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대한적십자와 공동으로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와 코로나19를 맞아 마스크 및 손세정제 전달 등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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