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삼성전자 3분기 확정실적 발표…분기실적 새 역사 작성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 게양대에 삼성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3분기 동안 역대 분기 매출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는 반도체부터 가전과 스마트폰 등 모든 사업부가 고른 호실적을 기록한 덕분이다. 다만 선진국을 중심으로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중인 만큼 4분기에는 실적 불확실성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3면>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이 66조96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종전 분기 최고치인 2017년 65조9800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도 12조3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 증가했다.

 

이번 실적 상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펜트업(Pent Up·억눌린)' 효과에 따라 모바일과 TV·가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 컸다. 또 반도체 가격 하락과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로 일각에서 반도체 부문의 타격을 예상했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화웨이에 대한 제재가 단기적인 수요 급증으로 돌아와 반도체 부문까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또 각종 악재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2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해 다시 한 번 삼성전자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모바일(IM)이 4조4500억원, TV·가전(CE)이 1조5600억원, 반도체가 5조5400억원, 디스플레이가 4700억원을 기록했다. 세트와 부품 모두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4분기는 서버 메모리 수요 약세 지속과 세트 사업 경쟁 심화로 전체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