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하락,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8.59포인트(0.79%) 하락한 2326.6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979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5367억원, 기관은 475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5.17%), 의료정밀(0.97%), 종이목재(0.19%)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2.57%), 운수장비(-2.55%), 보험(-2.3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9.58%), 셀트리온(4.54%), LG화학(1.40%)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2.02%), 삼성전자우(-1.70%), SK하이닉스(-1.45%) 등이 하락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9.58%)는 전일 대비 6만1000원 상승한 69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화학을 제치고 46조1831억원으로 시가총액 4위에 올라섰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글로벌 위탁생산업체(CMO)들의 수주와 중장기 성장 전망이 우호적인 환경으로 변했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로 83만원을 제시했다.
상승 종목은219개, 하락 종목은 641개, 보합 종목은 4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73포인트(0.96%) 상승한 813.9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27억원, 기관은 71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1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2.53%), 제약(1.85%), 반도체(1.67%)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1.38%), 정보기기(-1.10%), 운송(-0.9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41개, 하락 종목은 724개, 보합 종목은 96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도 여파로 하락했다"며 "특히 글로벌 각국의 경제 봉쇄 소식은 향후 경기 위축을 야기시킬 수 있고, 이는 한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8원 상승해 달러당 1131.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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