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슬기로운 청소년 집콕 생활! 굿바디 홈트' 비대면 체험 활동을 추진했다.
3일 화순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일상생활 등에 제약을 받으면서 신체 활동이 감소하고 체력이 저하된 청소년이 집에서도 손쉽게 운동하도록 비대면 체험 활동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군은 홈트 체험 꾸러미를 제공, 비대면 활동을 지원했다.
제공한 홈트 체험 꾸러미에는 안전과 층간소음을 방지하기 위한 무소음 운동기구로 짐볼, 요가매트, 밴드 3종으로 구성됐다.
화순 지역 청소년 1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에 거쳐 배송했다.
홈트 꾸러미 제공은 청소년의 비만 예방, 자세 교정, 운동 생활화, 가족 간 건강한 관계 유지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에 참가한 이아무개(화순중 1년) 학생의 보호자는 "코로나19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딸에게 좋은 선물이 됐다"며 "일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정서적·육체적으로 위축된 청소년에게 집에서 쉽고 편하게 할 수 운동할 수 있는 꾸러미를 제공해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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