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왕국 마한의 중심지로 꼽히는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마한의 역사문화 계승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의식이 거행됐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반남마한유적보존회(대표 정홍채)는 지난 달 30일 반남면 자미산과 신촌리고분 9호분에서 '제6회 반남 자미산 천제 및 금동관 성묘제'를 각각 개최했다.
자미산 천제는 '고대 마한인의 후손은 나주인'임을 천명하기 위한 제례로 마한 역사유적지가 산재한 반남 지역에서 지난 1984년부터 거행돼왔으나 현재는 나주시 대표 축제인 마한문화제 전야제와 연계해 열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축제 취소로 보존회 소속 회원 20여명이 참석,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정홍채 대표는 "본 제례 행사를 통해 나주시민이 마한인의 후예라는 확고한 사실을 되새기고 역사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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