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6.47포인트(2.40%) 상승한 2413.7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조1386억원, 기관은 485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1조618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운수창고(3.57%), 화학(3.32%), 의약품(3.23%)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6.55%), 삼성SDI(5.33%), LG화학(4.15%) 등이 상승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6.55%)는 전일 대비 4만8000원 상승한 78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화학과 네이버를 제치고 49조1147억원으로 시가총액 3위에 올라섰다.
또 한화솔루션(12.30%), SK이노베이션(4.55%) 등 바이든 수혜주로 꼽히는 친환경 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크게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713개, 하락 종목은 141개, 보합 종목은 5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83포인트(2.16%) 상승한 844.8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517억원, 기관은 139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49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0.07%)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금속(3.79%), 의료정밀(3.58%), 제약(3.22%)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085개, 하락 종목은 204개, 보합 종목은 71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서 바이든의 외교 정책의 경우 다자주의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렇지만, 단기적으로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점은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5원 급락해 달러당 1128.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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