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제8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포상은 2013년부터 산학협력 대학교가 연구과제 수행과정에서 출원한 특허 중 우수특허를 선별해 연구자의 사기를 북돋우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수상자를 직접 찾아가 상패를 전달했다.

최우수상은 서강대 김영재 교수가, 우수상은 KAIST 문재균 교수, 장려상은 국민대 장영민 교수, 성균관대 최재혁 교수, KAIST 조성환 교수가 받게 됐다.

서강대 김영재 교수는 SSD 처리 속도를 높이고 자원 소모를 최소화하는 '키밸류 기반 데이터 저장 장치' 특허로 상을 받게 됐다.

미래기술연구원 김진국 부사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서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연구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수한 연구성과와 특허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