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0.70포인트(1.27%) 상승한 2447.2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331억원, 기관은 355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76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6.88%), 기계(4.07%), 화학(3.26%)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0.30%), 비금속광물(-0.1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에서는 삼성SDI(7.21%), 셀트리온(2.70%), LG화학(2.08%)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67%) , 네이버(-0.50%) 등이 하락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10.60%), 삼성SDI(7.21%), LG화학(2.08%)은 전일 대비 각각 1만5000원, 3만6000원, 1만5000원 상승한 15만6500원, 53만5000원, 73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친환경·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내세웠고, 2차전지주가 관련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승 종목은 743개, 하락 종목은 110개, 보합 종목은 5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43포인트(1.72%) 상승한 851.2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48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89억원, 기관은 4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1.36%)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금속(4.05%), 일반전기(3.51%), 기계장비(3.01%)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081개, 하락 종목은 215개, 보합 종목은 73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유력해지고, 대선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데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5원 하락해 달러당 1113.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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