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3분기 대박을 터뜨렸다.
LG는 3분기 매출액 1조9560억7800만원에 영업이익 7671억700만원을 달성했다고 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1조6753억4400만원) 17%, 영업이익 (3553억9300만원) 116% 늘어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1조4949억9300만원) 31%, 영업이익(3592억5600만원) 114% 성장했다.
시장 예측치도 한참 뛰어넘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LG 매출액이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이 50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했었다.
LG는 LG그룹 지주사다. LG화학과 LG전자, LG생활건강 등 13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이들이 대부분 3분기 호실적을 얻으면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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