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역 애향단체의 따스한 이웃나눔 사례를 전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장성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변동을, 이하 애향운동본부)가 남면 소재 지적장애인 복지시설 '사랑의 종'을 찾아 쌀 30포대, 식자재, 세제 등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애향운동본부는 지난 8월에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향 이재민들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수재의연물품을 기탁한 바 있다.
기탁 행사를 주관한 변동을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웃과 나누며 살겠다는 회원들의 의지가 확고했다"면서 "비록 작은 성의지만 큰 힘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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