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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중소기업·근로자 모두 만족 내일채움공제, 몸집 '쑥쑥'

운영기관 중진공, 누적 기금 4.2조원 달성…가입자도 54만명 ↑

 

재직자 장기근무 유도·근로자 목돈 마련·기업엔 인재 채용 '장점'

 

지난 10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열린 내일채움공제 기금 4조원 돌파 기념식에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가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내일채움공제가 인재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과 일자리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4년 8월 출범한 뒤 공제기금 규모가 누적으로 4조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중소기업 등에 다니는 청년들의 '미래희망자금'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기업, 근로자가 합심해 십시일반 모아 목돈을 만들고, 이를 장기재직자에게 돌려주면서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줄이고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선순환 효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내일채움공제 누적 기금규모는 4조2000억원에 도달했다.

 

누적 규모에는 내일채움공제(중소벤처기업부 주관)와 2016년 7월 추가 도입한 청년내일채움공제(고용노동부 주관) 기금이 모두 포함돼 있다.

 

공제사업에 가입한 인원도 54만명을 넘어섰다. 공제 상품을 도입한지 7년째가 되면서 50만명이 훌쩍 넘는 근로자들이 목돈 마련을 위한 희망에 부풀어 있는 셈이다.

 

중진공이 운영하고 있는 내일채움공제는 5년의 가입기간 동안 근로자와 회사가 1대2의 비율로 부금을 내면 5년간 최소 2000만원(월 34만원 이상)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또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새로 취직한 만 15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근로자들이 가입할 수 있다.

 

관련 상품은 5인 이상 규모 기업(3년 평균 매출액 3000억원 미만)이 대상으로, 일반 기업을 위한 2년형과 뿌리기업을 위한 3년형이 있다.

 

부금은 2년형의 경우 청년 근로자가 매달 12만5000원씩 2년간 300만원을 내면 정부가 여기에 90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보조하고, 기업도 400만원의 기여금을 보탠다. 근무한지 2년이 지난 뒤엔 1600만원의 원금에 복리이자를 적용해 목돈을 수령할 수 있다.

 

게다가 정부가 가입자 1인당 450만원의 채용유지지원금을 기업에 별도로 보조해주기 때문에 기업은 이 중 400만원을 근로자 기여금으로 쓸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선 인재를 추가로 뽑고, 정부로부터 자금도 지원받는 터라 오히려 남는 장사인 셈이다.

 

올해부터 뿌리기업만 가능한 3년형은 근로자가 매달(16만5000원) 내는 594만원에, 정부 지원금(1800만원)과 기업 기여금(600만원)을 더해 3년 후 복리이자를 포함, 총 3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중소기업계 한 관계자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의 정부지원금을 지금과 같이 일괄적용하기보단 뿌리산업의 경우 우대하는 등 업종별, 기업규모별로 차등해 지원하면 관련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장기 근속에 좀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내일채움공제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운영하고 있는 중진공은 지난 10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관련 누적기금 4조원 돌파를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내일채움공제는 그동안 중소기업에게는 우수인력을 유치하고, 근로자에게는 목돈 마련을 돕는 주요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면서 "중진공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기금 운용 수익을 활용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단체상해보험과 복지몰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입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플랫폼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이사장은 "향후 내일채움공제 가입자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며 자기계발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면서 "기업과 근로자가 더욱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부담을 완화한 신규 공제상품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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