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과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이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국전약품은 상장 마무리 작업을 거쳐 12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국전약품과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의 합병가액은 각각 40만9834원과 2050원이며, 합병비율은 199.9190244대 1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12월 2일까지며, 합병 기일은 12월 15일이다.
국전약품은 합병 이후 원료의약품 제조사에서 한 걸음 나아가 토탈 케미컬 솔루션(Total Chemical Solution)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국전약품은 1972년 설립 이래로, 원료의약품 제조 사업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현재 200여 개의 의약품 관련 고객사를 보유 중이며,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국전약품은 전자 소재 개발 및 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 수행 등 신사업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전자 소재 관련 전문 기업들과 함께 기능적·물성적으로 차별화된 신소재 개발을 원활히 진행 중이며, 대형 고객사와 장기 공급관계를 구축해 매출의 안정적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는 "대신밸런스6호스팩과의 합병 안건 승인으로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자 소재 개발 등 신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50년 업력의 국전약품은 그동안의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영역에 도전하며 지속 성장을 이루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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