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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창신생활상권 사업 본격화'··· 종로구, "골목경제 살린다"

 

지난 12일 열린 창신생활상권활성화 추진위원회 사무실 개소식./ 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골목경제를 살리고자 창신생활상권 추진위원회 사무공간(창신길 55)의 문을 열고 생활상권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7월 서울시가 공모한 '생활상권 육성사업' 대상지로 종로구가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구는 2022년까지 총 30억원의 예산을 시로부터 지원받고 창신동 일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서울 자영업 10곳 중 7곳은 주민이 10분 내외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상권'에 위치해 있으나 온라인 쇼핑과 같은 생활환경 변화를 비롯해 대기업 프랜차이즈, 대형마트에 밀려 월매출이 서울 자영업 전체 평균보다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구는 주민 소비와 여가생활이 지역상권 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창신골목시장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및 마을단체, 주민 등 관내 여러 경제주체들로 구성된 '창신생활상권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와 주민설명회를 다수 개최했다고 구는 전했다.

 

이를 통해 구는 우산 대여나 프린터기, 화장실 사용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서비스를 접목시킨 상점인 '커뮤니티 스토어'를 선보였고, 가게 주인이 직접 우리 농산물을 주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천연조미료로 맛을 내는 '손수가게'를 발굴했다.

 

전문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구는 전담팀을 꾸리고 추진위원회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구는 2022년까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경제활동을 토대로 지역 구성원 간 관계를 회복하는 한편 주민 활동가 양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창신생활상권 육성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돼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운영에 참여, 최종 평가와 피드백 과정까지 스스로 행하는 참여 행정의 좋은 사례"라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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