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200명대.."방역 지켜달라" 대국민 호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명대를 넘어섰다. 정부는 현재를 '위기 상황'으로 규정하며 국민 개개인에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최근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해 빠르게 확산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지금의 증가세를 꺾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 불가피하며, 이는 우리가 이미 경험한 대로 국민의 일상과 서민경제에 큰 어려움을 야기하는 만큼 단계 격상 없이 1단계에서 억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일 신규 확진자 수(205명)보다 3명 늘며 이틀 연속 200명대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8일 이후 8일째다.

 

지역별로는 서울 81명, 경기 41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124명이다.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4일 각 113명, 109명에 이어 사흘째 100명대를 나타냈다. 특히 최근 1주일 간 수도권의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83.4명으로, 거리두기 1단계 격상 기준인 '100명 이상'의 80% 이상으로 근접했다. 강원의 경우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11.1명으로, 이미 1.5단계 범위(10명 이상)에 들었다.

 

정부는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대한 거리두기 단계 상향 가능성을 알리는 예비경보를 발령했다.

 

박 1차장은 "세계적으로는 엄청난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국민들이 생활속 방역 관리에 힘써 주신 덕분에 산발적 감염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었다"며 "밀폐된 실내에서 사람들과 장시간 만나는 상황, 특히 식사처럼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상황은 피하고, 60대 이상 어르신이 있는 가정은 모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