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 1500명 대상으로 지난 9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자체 브랜드인 'I·SEOUL·U'(아이·서울·유)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지도와 호감도 모두 전년 대비 약 2%포인트씩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응답자의 88.3%가 아이·서울·유를 알고 있었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1.7%포인트 오른 수치다. 인지도는 2016년 63.0%, 2017년 66.3%, 2018년 84.0%, 2019년 86.6%, 올해 88.3%로 꾸준히 올라가는 추세다.
올해 다섯 돌을 맞이한 서울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는 2016년 52.8%에서 2017년 57.1%, 2018년 70.7%, 2019년 73.3%로 지속 상승했다. 금년에는 전년보다 1.8%포인트 오른 75.1%였다.
시는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실생활 속으로 아이·서울·유가 깊숙이 자리 잡아가고 있고, 더 많이 사랑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서울시와 어울리는 이미지로는 활기차다·역동적이다(56.7%), 현대적이다(53.7%), 다양하다(49.1%), 국제적이다(24.1%), 즐거운도시(19.6%)가 꼽혔다.
시민이 바라는 서울 이미지는 안전하다(38.4%), 여유롭다(31.3%), 안심할 수 있다(28.8%), 국제적이다(23.6%), 아름답다(21.8%)였다.
시가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서울의 방역시스템을 평가하게 한 결과 '잘하고 있다'가 52.1%로 가장 많았다. '보통이다'(22.9%), '아주 잘하고 있다'(19.6%), '잘못하고 있다'(4.3%), '아주 잘못하고 있다'(1.1%)가 뒤를 이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금년 서울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상승한 것은 서울시의 코로나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인한다"며 "시민들이 바라는 도시 이미지인 안전·여유·안심을 정책에 잘 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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