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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 사흘 연속 증가세..수도권 1.5단계 격상 초읽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00명대를 넘어서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월 1일 이후 75일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방역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수도권 확진자도 연일 세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도 본격 검토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3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일(208명)보다 15명 늘었고, 200명대를 넘어선 지난 14일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8일 100명대를 넘어선 이후 9일째 세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주말 코로나19 검사 수가 평일보다 줄어든다는 것을 감안하면 최근 사흘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더욱 심각한 수준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역별로는 서울 79명, 경기 39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128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나흘 연속 100명대를 넘어섰다. 정부가 최근 새롭게 적용한 거리두기 체계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100명 미만이면 1단계가 유지되고, 이 기준을 넘어서면 1.5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전일 수도권과 강원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가능성을 경고하는 '예비 경보'를 발령했지만,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으며 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군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수도권과 강원 지역 부대에 '군내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해 적용하기로 했다.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광양·여수시 역시 최근 거리두기 단계를 선제적으로 1.5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전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수도권과 강원권의 경우 거리 두기 1.5단계로의 격상을 검토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60대 이상 환자 비율, 중환자 치료 병상의 여력 등 다양한 참고 지표를 고려하여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격상될 경우, 학교 밀집도 3분의2를 준수해야 하며, 축제 등 일부 행사에 10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종교 활동 참여와 스포츠 관람도 전체 좌석수 30% 이내로 제한되며 기관·부서별 재택근무도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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