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미국의 무역 제재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로부터 화웨이에 휴대폰 칩을 판매할 수 있는 특별 허가를 받았다고 텔레그래프(Telegraph) 15일 보도에서 밝혔다. 퀄컴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일부 4G 제품을 포함한 다수의 제품"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다른 허가 신청은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퀄컴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지난 8월 부과된 규정으로 인해 어떤 중국 기업에도 제품을 판매할 수 없었으며, 미국 상무부는 이미 2019년 5월부터 미국에서 화웨이와의 거래를 금지해 미국 기업들이 일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던 임시 허가를 철회했다. 화웨이는 저렴한 가격의 통신 인프라를 통해 중국의 감시 수단 역할을 한다는 비난을 받아왔으며, 퀄컴은 중국과 미국 모두에서 합병 시도가 차단된 가운데 양사는 오랜 긴장 관계에 얽혀 있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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