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욕구"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88포인트(0.15%) 하락한 2539.1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527억원, 외국인은 352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1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68%), 화학(0.80%), 비금속광물(0.59%)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3.95%), 종이목재(-2.70%), 의료정밀(-1.6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11%), 현대차(1.96%), 삼성SDI(1.65%)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1.08%), 삼성전자(-0.90%), 셀트리온(-0.87%) 등이 하락했다.
특히 빅히트(4.66%)는 전일 대비 8000원 상승한 17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3분기 호실적 달성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6일 빅히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900억원, 영업이익 40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22%, 38% 증가한 것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각각 54%, 73%나 늘었다.
상승 종목은 317개, 하락 종목은 524개, 보합 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86포인트(0.93%) 하락한 839.4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31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28억원, 기관은 145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1.42%), 기타제조(1.33%), 금속(0.20%) 등이 상승했고, 운송(-4.04%), 제약(-2.34%), 컴퓨터서비스(-2.13%)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81개, 하락 종목은 903개, 보합 종목은 85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상승에 따른차익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매물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다만,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진 반도체, 자동차를 비롯해 일부 대형주 종목군의 경우 강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7원 하락해 달러당 110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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