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지난달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90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33억2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78억7000만달러나 늘었다. 지난 2012년 6월 해당 통계가 처음 작성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외화예금 증가는 달러가 이끌었다. 기업은 물론 개인들도 달러화 예금을 늘렸다.
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 803억2000만달러, 유로화 예금 44억달러로 각각 전월 대비 68억5000만달러, 5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예금은 해외채권 발행 또는 상환예정 자금, 해외투자 자금 등 일부 기업의 자본거래 관련 일시 자금 예치와 경상거래 관련 기업의 수출입대금 예치 증가, 증권사의 자금 운용 등으로 늘었다"며 "유로화예금은 증권사 등의 단기 운용자금 예치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 747억3000만달러, 개인예금 185억9000만달러로 각각 72억달러, 6억7000만달러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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