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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이 18일 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는 19일 0시부터 내달 2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이 한층 강화된다. 유흥시설에서는 춤추기와 테이블 간 이동이 금지된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음식 섭취도 할 수 없게 된다. 면적이 50㎡ 이상인 음식점과 카페에서도 방역수칙을 이행해야 한다.

 

일반관리시설(14종)의 경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목욕탕, 오락실, 실내체육시설, 학원, 이·미용업 시설에서는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하거나 다른 일행 간 좌석 띄우기를 해야한다.

 

프로야구·축구 및 스포츠 대회는 최대 3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되나 실내·외 경기장 모두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종교행사는 좌석 수의 30% 이내로 참여가 제한된다.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식사·숙박 행사도 금지된다.

 

시는 코로나19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시·자치구 추적조사 지원팀을 기존 30명에서 190명으로 확대하고 접촉자 조사와 격리조치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 집단감염 확산 당시에 가동했던 400명 규모 역학조사지원반은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재가동할 수 있도록 대기시키고,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상급 종합병원들과 협의해 더 늘리기로 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서 중요한 부분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의료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라며 "2단계로 가지 않도록 의료역량을 최대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고, 이달 19일부터 수능 당일인 12월 3일까지 학원·스터디카페·오락실·노래방 시설의 방역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313명 늘어난 2만931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2842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67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9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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