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25∼27일 '도시전환, 함께 만드는 혁신의 물결'을 주제로 2020 서울혁신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지방정부와 도시전문가들이 참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춰선 성장중심 사회의 한계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한다.
영국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가 기조발표를 통해 자신이 창안한 '도넛 경제' 모델을 소개한다. 시민 주도로 경제 선순환을 이끌어낸 영국 토트네스 마을 등 각국 사례도 논의한다.
서울시는 공유도시의 원칙과 방향을 다듬은 '서울의 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문명의 위기를 정면으로 마주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지탱해 온 시스템을 돌아보고 이전과 다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전환의 주체인 세계 각국의 정부, 기업, 시민단체, 학계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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