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재경신해 전일보다 6.49포인트(0.26%) 상승한 2545.6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940억원, 기관은 51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26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72%), 음식료업(2.70%), 보험(1.96%)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1.62%), 유통업(-1.11%), 전기가스(-0.9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4.91%), LG화학(3.35%), 네이버(2.18%)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1.63%), 삼성전자(-1.37%), 삼성전자우(-0.85%) 등이 하락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4.91%)는 전일 대비 3만8000원 상승한 81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일라이 릴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장기 생산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상승 종목은 489개, 하락 종목은 341개, 보합 종목은 7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27포인트(1.46%) 상승한 851.7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516억원, 기관은 30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28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1.49%)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비금속(3.85%), 출판매체복제(2.83%), 제약(2.51%)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849개, 하락 종목은 424개, 보합 종목은 93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연준위원들의 추가 부양책 시사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며 "글로벌 백신·치료제 생산 기지로 한국이 이용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백신 관련 종목들과 온라인 기반 종목들의 강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8원 하락해 달러당 110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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