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쿡이 중국 시장 진출에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하우스쿡은 최근 제3회 한중혁신대회에서 한국 기업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중 혁신대회는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한국의 우수한 벤처와 창업 기업을 발굴해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중국 현지화와 중국 투자 유치를 지원해 중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우스쿡은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한 '조리정수기'의 시장성을 인정받아 1위를 차지했다. 하우스쿡을 만든 범일산업은 1980년 창립해 그동안 전기밥솥용 열판과 IH렌지용 워킹코일을 생산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하우스쿡은 앞으로 1년 안에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회사를 설립하면 사무실과 파트너 연계, 법률 및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우스쿡 신영석 대표는 "올해 4월 브랜드 K 선정 이후 기업이 노력한 두번째 결과로 받아 들인다"며, "이번 1위 수상을 계기로 해외 시장 공략은 물론 현지식에 맞는 식품들과도 콜라보를 진행해 국내외 글로벌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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