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동측 일대 도로정비 등 사업 맡아 진행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은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서로 나뉘어 있는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를 통합하고 차량중심의 도시구조를 시민이 쉬고 걷기 편한 광장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쪽인 광장의 서측도로는 광장에 편입해 보행로를 확장한다. 반대편 미국대사관 앞인 광장의 동측 도로는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7~9차로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동양은 이 사업에서 광화문 광장 동측인 교보빌딩~KT 광화문지사~미국대사관~의정부 터(열린시민마당) 일대 도로정비 등을 맡게 되며, 내년 초 준공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양은 이번 프로젝트를 비롯해 풍부한 공사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도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은 2017년 토목건축에서 244위를 기록했지만 2018년 176위, 2019년 133위, 2020년 121위로 최근 4년간 123계단 상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도 지난 해에는 58위였으나 올해는 40위로 18계단 올라서며 수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조성에 따른 수요전력 공급과 주변 변전소 중부하 해소를 위한 전기공급설비(변전소)의 토건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또 이달에도 경기 파주 금촌 다목적체육시설 건축 공사와 경북 고령군 우곡 답곡(봉산)지구 하수관거 설치공사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는 등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동양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여느 해보다 수주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풍부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 전 부문에 걸쳐 역량을 집중해 수주 성과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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