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지회장 지정수)는 지난 17일~19일까지 3일간 남원 문화체육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실천을 위해 사람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남녀지도자 400여명이 참여해 배추 2,500포기와 무 100포기를 직접 절이고 양념을 더해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갔으며, 19일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부인 한민영 여사도 자리를 함께해 새마을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3일에 걸쳐 담근 김장김치 750박스는 23개 읍면동의 홀로사시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그리고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 남원시지회 지정수 회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해 모두가 함께 잘사는 행복한 남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솔선수범해 동참해주신 새마을 지도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훈훈한 온정을 담은 사랑의 김장김치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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