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국가하천에 있는 수문 17개소를 대상으로 배수 시설과 하천 수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원격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구축사업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전액(21억)을 국비로 확보했다.
그동안 배수문은 마을 이장 등 인근 지역 주민이 직접 현장에서 조작했다. 이로 인해 시간적 제약 등 이유로 제때 배수문 개폐를 하지 못할 경우, 안전사고와 침수피해의 발생 우려가 있었다.
군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라남도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신속히 공사를 시작해 2021년 상반기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급작스러운 하천 수위 상승 시 신속한 수문 개폐가 가능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재난으로부터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한 화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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