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 영화 언택트가 글로벌 관객들을 찾아간다.

삼성전자는 19일 언택트 글로벌 버전과 8K 초고화질 버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언택트에 영문 자막을 적용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성원에 응답했다. 국내 버전은 지난달 16일 공개 후 한달여만에 610만뷰를 돌파하고 2600여개 댓글이 작성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문 자막을 원하는 해외팬 요구도 빗발쳤다.

특히 8K 초고화질 버전도 함께 공개해 영화 언택트의 진가를 보여준다. 8K 디바이스만 있으면 누구나 볼 수 있으며, 특히 QLED 8K TV로는 기본 탑재된 유튜브로 간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언어는 우선 국문으로, 영문 자막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언택트는 갤럭시S20과 갤럭시 노트20으로 촬영한 삼성전자 최초 8K 영화로, QLED 8K에 최적화해 제작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8K 영상 기술로 소통에 대한 희망을 그려낸 뜻 깊은 시도에 많은 소비자들이 공감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8K 생태계를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