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LG이노텍, 소재·부품 업계 처음 협력사 비밀 보호 협력

LG이노텍이 19일 LG사이언스파크 내 본사에서 '특허청-LG이노텍-협력사 간 영업비밀 보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철동 사장(우측)을 비롯해 김용래 특허청장(중앙), 이재현 오알켐 사장(좌측)등이 참석했다./LG이노텍

LG이노텍이 협력사 영업비밀 지킴이를 자처한다.

 

LG이노텍은 19일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특허청-LG이노텍-협력사 간 영업비밀 보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영업비밀 보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철동 사장을 비롯해 김용래 특허청장, 협력사 대표인 이재현 오알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소재·부품 업계 처음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간 영업비밀 보호를 약속한 것이다. 특허청이 올 6월부터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해왔다.

 

LG이노텍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협력사를 대상으로 ▲영업비밀 관리 체계 구축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정책 협력 ▲영업비밀 보호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지원한다. 협력사는 임직원들의 영업비밀 보호 인식을 높여 나가는 한편 상호간 영업비밀을 외부에 유출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LG이노텍은 기술 보호 의지가 강하고 4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는 등 동반성장을 중요시한 공로로 대기업 협약 대상으로 선정됐다.

 

실제로 LG이노텍은 2012년 '기술자료 임치제', 2015년 '영업비밀 원본증명 서비스' 등을 도입하는 등 협력사 기술 보호에 힘을 쏟아왔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우리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소재?부품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기업의 영업비밀이 철저히 보호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건전한 영업비밀 보호 생태계가 구축되어 우리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오알켐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특허청과 LG이노텍의 의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협력사들도 함께 힘을 모아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역량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철동 사장은 "LG이노텍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경영, 기술,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