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매물 출회가 이어지다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8포인트(0.07%) 상승한 2547.4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039억원, 외국인은 104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01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3.54%), 보험(2.05%), 종이목재(0.97%)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1.78%), 전기가스(-1.58%), 건설업(-1.0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SDI(2.79%), LG화학(1.83%), 셀트리온(1.03%)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우(-1.20%), 삼성전자(-1.08%), SK하이닉스(-0.8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297개, 하락 종목은 533개, 보합 종목은 7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20포인트(0.96%) 상승한 859.9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758억원, 외국인은 14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8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3.30%), 반도체(2.18%), 일반전기(1.87%)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0.64%), 섬유의류(-0.62%), 방송서비스(-0.6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30개, 하락 종목은 632개, 보합 종목은 106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경제 봉쇄 이슈가 부각되며 매물 출회했다"며 "다만, 중국 증시가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등 여전히 견고함을 보이자 한국 증시도 낙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았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는 종목국이 견고할 것으로 전망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1.8원 상승해 달러당 1115.6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1103.8원) 약 2년5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은 뒤 상승 반전한 것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가파른 원화 강세 흐름에 경고의 목소리를 냈기 때문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 2개월간 원화가 세계 주요 통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절상됐다"며 "정부가 비상한 경계심을 갖고 현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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