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공동으로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안'을 10년 만에 새롭게 개정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변화된 금융·교육환경을 반영하고, 핵심표준안 제시와 이용자중심 편성 등을 통해 금융교육 기준서로서의 실효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금융', '금융소비자 보호'에 개정 우선순위를 두고, 관련 성취기준을 신설해 보강했다.
또 기존 성취기준의 타당성·적정성에 대한 전문가 조사(델파이) 등을 통해 대영역 5, 중영역 12, 성취기준 86개를 확정했다. 각 성취기준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중복내용을 통폐합하고 배치순서 등을 조정했으며, 학생 발달단계나 생활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질적인 금융역량이 증진될 수 있게 성취기준 내용을 구성했다.
금융교육에 충분한 수업시간 할애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서는 최소한의 금융교육 내용을 담은 핵심 성취기준 25개를 선별했다.
금감원은 개정 표준안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부, 학교, 금융권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파일을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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