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이 아직도 확실히 결정되지 않은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ABC방송 23일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일요일 국영 방송 로시야1에 나와 미국의 차기 공식 대통령이 누가 되든지 함께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승자가 공식적으로 결정되거나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면 아직 축하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 일본의 스가 총리 등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당선 축하 소식을 알렸지만 러시아는 아직 조 바이든 대선에 대한 축하를 꺼리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 날 방송에서 "우리는 미국 내의 정치적 갈등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뿐이다"라며 공화당이 제기한 투표 재검표 문제를 인용했다. 이어 "러시아 정부는 미국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자들과 협력할 것"이며 " 한쪽이 패배를 인정하거나 합법적이고 정당한 방법으로 선거 결과가 공표하는 것이 정치적 관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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