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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채권·펀드

채권전문가 98%, "11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할 것"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는 한국은행이 이달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 사이에서 한국은행이 현 금리수준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17일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해 '2020년 12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지표가 한 달 전보다 8.8포인트 하락한 91.3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금투협 관계자는 "전 세계적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대선 이후 미국 경기부양책 규모의 불확실성으로 1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되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부문별로는 기준금리 BMSI가 98로 전월(100)과 보합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응답자 98.0%는 1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2.0%는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전망 BMSI는 전월보다 6.0포인트 하락한 88.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미국 재정·통화정책 확대 가능성에 따른 채권금리 상승 압력에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시장 변동에 연동된 모습을 보인다"며 "12월 국내 채권시장은 금리상승을 전망한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62.0%가 금리보합에 응답해 전월(72.0%)대비 10.0%포인트 하락했고,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25.0%로 전월(17.0%)대비 8.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전월보다 14.0포인트 하락한 80.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전세가격 상승과 곡물가격 상승 및 최근 논의되고 있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 등으로 인해 소비자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29.0%가 물가상승에 응답해 전월(17.0%)대비 12.0%포인트 상승했고,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62.0%로 전월(72.0%)대비 10.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117.0으로 전월 대비 4.0포인트 상승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와 미국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달러 유동성 증가 기대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해 12월 환율하락 응답자가 전월보다 8.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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