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LS그룹, 3세 경영 본격화…외부 영입으로 기술 경쟁력도 제고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신임 사장. /LS그룹

LS그룹이 3세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경영진을 대부분 유임하며 안정성도 유지하면서 외부 영입을 통한 경쟁력 확보도 추진했다.

 

LS그룹은 2021년 1월 1일자로 31명 임원에 대한 인사를 24일 발표했다.

 

LS그룹은 내년에도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을 대비해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두면서도, 미래 준비와 해외사업 및 R&D 인재 승진을 지속했다.

 

LS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조직을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초점을 두고 임원인사를 실시했다"며 "특히 미래성장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해외사업과 디지털전환(DT) 등 R&D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구본규 LS엠트론 신임 CEO. /LS그룹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은 다시 사장 승진 인사를 받으며 3세 경영에 맨 앞에 섰다. 지난해 승진 인사를 받았지만 열흘만에 경영 수업을 이유로 자진 퇴진했던 상황. 1년만에 다시 승진 부름을 받았다.

 

구 신임 사장은 고(故)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이다. 2003년 LS전선에 입사해 LS지주사 경영기획팀과 LS니꼬동제련 지원본부장 및 사업본부장, 예스코홀딩스 미래사업본부장 등 요직을 거치며 20년 가까이 묵묵히 경영 수업을 받았다. 그동안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동휘 E1 신임 COO. /LS그룹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도 CEO로 올라왔다. 구 신임 CEO는 구자엽 LS전선 회장 장남으로, 2007년 LS전선에 입사해 슈페리어 에식스(SPSX) 통신영업 차장과 LS일렉트릭 자동화 아시아퍼시픽 영업팀장, LS엠트론 경영관리 COO 등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워왔다.

 

구동휘 LS 전무도 E1 COO로 승진 인사를 받았다. 구 COO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아들로, 2012년 우리투자증권에 입사했다가 2013년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으로 이동해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장과 ㈜LS 밸류 매니지먼트 부문장 등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E1에서는 사업 가치 진단과 운영 능력을 적용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정창시 예스코 신임 CEO. /LS그룹

예스코 정창시 전무도 예스코 CEO로 승진해 회사 경영을 진두지휘하게됐다. 정 CEO는 1985년 극동도시가스에 입사해 예스코 경영지원부문장과 에너지사업본부장, 사업본부장 대표이사 등을 거친 베테랑 임원이다. 도시가스 사업 고객 서비스와 안전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그 밖에 LS전선과 LS일렉트릭, LS니꼬동 제련 등 주요 계열사 CEO는 대부분 유임하며 안정을 꾀했다. 차세대 경영자를 선임하면서도 조직 체제를 안정화시키며 신구 조화를 이뤄내기 위함이다.

 

임원 인사에서는 해외사업과 R&D 분야 비중을 늘려 해외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전장 계열사인 LS오토모티브에는 현상영 상무 HKMC영업부문장과 이용욱 상무 SW개발센터장 (연구위원)을 영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