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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먹을 건 없어도 피아노는 쳐 드릴께", 굶주린 원숭이를 위한 피아니스트의 재능기부

코로나19로 태국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던 여행객이 급감해 배고파하는 원숭이들을 위해 피아노 연주를 나선 피아니스트가 있어 화제다. /@Rockwell1000

태국에서 원숭이를 위로하기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국인이 있어 화제다.

 

뉴욕포스트 24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출신 피아니스트 폴 바튼(Paul Barton)은 태국의 수도 방콕 동쪽에 위치한 롭부리(Lopburi)에서 원숭이들에 둘러싸여 피아노를 연주한다.

 

원숭이들은 가만히 그의 연주를 듣는가 하면 연주자에 몸에 올라타기도 하고 피아노에 뛰어올라 건반을 두드리기도 한다. 바튼은 아랑곳하지 않고 베토벤과 마이클 니만의 음악을 연주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태국 경제에 큰 부분을 차지 하던 관광업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원숭이들도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다.

 

태국에 오랜 시간 거주한 바튼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음악은 회복 과정의 일부분을 담당할 수 있다"며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들이 더 줄어든 상황에서 그들을 돕기 위해 연주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바튼은 "원숭이들이 먹이를 제대로 먹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원숭이들도 더 침착해지고 공격성을 덜 띌 것이다"라고 말하며 굶주린 원숭이들을 돕기 위한 행동에 나서 줄 것을 부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