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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줄 서기? 전기차 전략? 제너럴 모터스, 트럼프 행정부 지지 철회

제너럴 모터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패색이 짙어지자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문제에서 트럼프 행정부 지지를 철회하고 캘리포니아 주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 제네럴 모터스 제공

트럼프 행정부와 캘리포니아주(州) 간 소송에서 트럼프 행정부 편을 들었던 제너럴 모터스(GM)가 발을 빼고 있다는 테크크런치 23일자 보도가 나왔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차량 배출가스 기준을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권한(Clean Air Act)을 취소했으며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23개의 주정부는 이에 반발해 지난달 연방정부를 상대로 권한 취소를 철회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주정부가 연방정부보다 더 강력한 규제를 실시할 수 있냐는 이번 논란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나뉘었다. 비엠더블유, 포드, 혼다, 폭스바겐 미국 지사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를 지지했고 반면에 제너럴모터스, 피아트 크라이슬러, 도요타는 트럼프 행정부를 지지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입성할 날이 다가오자 제네럴 모터스는 전략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당선인은 혁신과 제고가 그의 행정부의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메리 배라(Mary Barra) 제네럴 모터스 최고경영자는 미국 환경 단체 11곳에 편지를 보내 "우리는 바이든 행정부, 캘리포니아 주, 1000만 명의 일자리를 유지하는 미국 자동차 제조업계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모든 전기차의 미래를 위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제네럴 모터스가 앞선 소송 지지를 즉시 철회하며 그리고 다른 제조사에게도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너럴 모터스의 미래 전략에도 맞닿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Detroit Free Press) 23일 보도에 따르면, 지엠은 2025년까지 새로운 전기차 모델 30개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제너럴 모터스의 이번 결정에 "제너럴 모터스의 이번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이 얼마나 근시안적인지와 미국인의 창의성과 기후 변화에 대한 미국의 방어를 좀먹고 있었는지 보여줬다"며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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