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트럭 업체 니콜라(Nikola)가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시간 23일 마감한 나스닥에서 니콜라는 전일보다 11.49% 오른 29.41 달러를 기록했다.
'제2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전기차 트럭 업체 니콜라는 지난 6월 한 때 79달러까지 주가가 치솟았지만, 공매도 행동주의 투자자 '힌덴버그 리서치'의 폭로가 나오면서 주가가 거의 40% 가량 곤두박질 쳤다. 폭로 이후 니콜라의 트레버 밀튼 설립자가 의장직을 사임하기도 했다.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The Motely Fool)은 제프리 카우프만(Jeffrey Kauffman) 루프 캐피탈 애널리스트를 인용했다. 카우프만은 니콜라의 목표 주가를 35달러로 설정했다.
카우프만 애널리스트는 디젤(경유)에서 전기로의 중(重)트럭 산업 변화는 당연한 것이며, 니콜라 트럭이 시장 공개 될 때 자체 기술을 과대 광고 했다는 점이 있지만 니콜라는 관련 지적 재산은 투자자를 끌어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기술 논란과 트레버 밀튼 설립자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협력사들의 도움으로 니콜라의 트럭은 2년 후에 도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니콜라와 모빌리티 대기업 제네럴 모터스(GM)간의 파트너십은 진행중이다. 카우프만 애널리스트는 힌덴버그 리서치의 폭로 이후를 생각해보면 현재 위험-보상 비율은 투자를 하기에 더 균형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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