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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나주시, 혁신도시 인근 축산 악취 개선 우수사례 발표

축산악취 우려지역 악취개선 성과 확산 보고회.

광주·전남(빛가람) 공동 혁신도시 인근 축산 악취 개선을 위한 나주시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전국 10개 축산악취 우려지역 악취개선 성과확산 보고회' 자리를 통해 혁신도시 악취 민원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성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에서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농식품부가 선정한 전국 10개 축산 악취 우려지역에 대한 지역별 악취개선 활동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농식품부, 지자체, 생산자·시민단체, 농·축협 관계자, 현장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나주시는 보고회를 통해 지난 2005년 혁신도시 조성 및 16개 공공기관 이전, 인구 유입, 악취 민원 증가 등에 따른 축산 악취 개선책 추진 배경을 비롯해 주요 내용 및 성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악취 민원은 도시조성 초기에 비해 대폭 감소했지만 혁신도시와 인접한 봉황면 소재 돈사, 재활용시설의 악취 민원이 증가하면서 축산업 입지 축소와 주민 간 갈등을 불러오는 등 근본적인 축산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때마침 나주 혁신도시가 농식품부의 축산 악취 개선지역에 선정되면서 시는 전남도, 축산환경관리원과 함께 혁신도시 6km반경 양돈농장 5개소를 대상농가로 지정해 악취 개선 컨설팅을 추진해왔다.

 

나주시 관계자는 "축산 환경 개선 컨설팅을 100%이행한 농가와 33%이행한 농가를 비교해보면 암모니아 수치 등 개선 효과가 현저하게 차이가 났다"며 "축산 악취 관리는 축산농가의 노력과 의지에 따라 저감 효과가 달라진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나주시는 축산 악취 50%저감을 목표로 컨설팅 대상농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더불어 분뇨처리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내년도 50억원 규모 축산악취개선사업이 도내 평가 1위로 농식품부 공모에 제출돼 사업 선정 시 가축분뇨사업 등 악취 환경 개선을 위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악취 문제를 개선하고 상호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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