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가 유럽 자동차 전문가들을 감동시켰다.

LG전자는 재규어랜드로버와 공동 개발한 IVI로 유럽 오토베스트에서 '스마트 베스트 2020'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오토베스트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유럽 31개국을 대표하는 전문가 31명으로 심사단을 구성해 매년 스마트시스템과 안정성, 디자인 등 8개 부문에서 차량과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LG전자 IVI 시스템은 기능 중 90% 가량을 터치 2번 이내로 실행할 수 있는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갖췄다. 스마트폰 2대를 동시에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2개 통신을 동시 연결하는 듀얼 모뎀 방식이라 연결성도 높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김진용 부사장은 "업계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 기술 및 디자인 측면에서 선행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