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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카뱅 '미니' 한 달만에 가입자 50만명…14~18세 5명 중 한 명은 가입

카카오뱅크 미니카드.

카카오뱅크는 10대 청소년들을 위해 선보인 '미니(mini)'가 출시 한 달 만에 가입 고객 5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0월 기준 우리나라 만 14~18세 청소년 인구가 236만명임을 감안하면 5명 중 1명은 미니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달 19일 출시한 미니는 만 14세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은행 계좌 개설이나 연결 없이 입금과 이체를 이용할 수 있으며, 미니 카드를 통해 온·오프라인 결제수단도 제공한다.

 

미니는 출시 54시간만인 지난달 22일 가입 고객 10만명을 돌파했으며, 한 달 만에 50만명이 가입했다.

 

지난 한 달간 미니 카드 고객들의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편의점으로 전체 건수의 24.8%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음료 전문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들의 생활 속 결제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니는 체크카드처럼 전국 ATM에서 수수료 없이 입출금이 가능해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또 금액이 하루 이용한도 30만원, 1개월 이용한도 200만원으로 제한돼 씀씀이를 조절할 수도 있다. 클린 가맹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금융기관 첫 거래를 시작하게 되는 10대 청소년들에게 경제 감각을 키워줄 수 있고, 소득공제도 신청할 수 있어 부모와 자녀들 세대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가 미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4%의 응답자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계좌개설이 필요 없는 가입절차 ▲신청경로나 상담의 편의성 ▲니니즈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 등을 만족 요소로 꼽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편의성과 디자인 등을 인정 받아 입소문이 나면서 빠르게 미니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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