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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기업 체감경기, 코로나19 이전으로 개선…재확산이 변수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경제심리지수(ESI)

 

/한국은행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개선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변수는 코로나19 재확산이다.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면서 경제활동이 다시 위축될 수도 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경제심리지수(ESI) 조사결과에 따르면 11월 전(全)산업 업황 실적 BSI는 78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올랐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부정적이라고 보는 곳이 긍정적이라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얘기다.

 

전산업 업황 실적 BSI는 지난 10월에 10포인트나 오르며 지난 2009년 4월(+11포인트)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두 달 연속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올해 1월 BSI 75를 넘어섰다. 다만 이번 조사는 이달 10~18일에 진행돼 코로나19 재확산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며 "여전히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이라 경제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제조업 업황 실적 BSI는 85로 전월보다 6포인트 올랐다. 전기장비가 12포인트 상승했고 전자·영상·통신장비와 자동차도 각각 10포인트, 9포인트 올랐다.

 

기업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6포인트씩 올랐고, 수출기업(+11포인트)과 내수기업(+2포인트)도 모두 상승했다.

 

제조업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중 환율의 비중은 10월 6.2%에서 11월 7.7%로 높아졌다.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비제조업 업황 실적 BSI는 4포인트 오른 73으로 집계됐다. 건설업(+9포인트)과 정보통신업(+8포인트), 도소매업(+3포인트) 등이 올랐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까지 반영한 경제심리지수(ESI)는 3.2포인트 상승한 89.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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