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즐거운 인테리어 과정으로 인기몰이
인테리어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글로벌 테크 투자업체 본드캐피털과 기존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7000만달러(약 770억원)의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의집은 인테리어 사진 속 제품 태그를 이용해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인테리어 관련 서비스를 운영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오늘의집 누적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는 1400만건, 월 거래액은 커머스와 시공 분야를 합해 1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19년 4월 오늘의집 서비스 공식 출시 후 1년 6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오늘의집의 인기 요인은 쉽게 구경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늘의집이 보유한 80만개의 인테리어 사진 속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 태그를 통해 아이템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인테리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직접 꾸민 인테리어 사진을 활용해 접근성도 낮췄다.
인테리어 전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문 상담사가 고객 집중 상담을 통해 적합한 인테리어 전문가를 매칭해 실제 시공까지 돕는다. 특히 시공 서비스는 인테리어 예상 견적부터 시공까지 오늘의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또 중개 수수료가 없는 월정액 방식을 적용해 인테리어 업체들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과 인테리어 전문가 모두를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거래액 상승까지 연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도 순조롭다. 오늘의집은 최근 7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오늘의집은 약 880억원의 투자금액을 모았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본드캐피털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네이버 등 기존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본드캐피털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한 테크 투자사다. 본드캐피털이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의집은 이번 투자 금액을 기술력 확보 및 제품 고도화, 인재 채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오늘의집의 목표는 더 좋은 공간을 최대한 많은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국내 인테리어 산업을 혁신한 건 이제 시작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최적화된 원스톱 인테리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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